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라멘맛집, 디저트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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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라멘맛집, 디저트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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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오슬로 나들이 간 날, 친구가 엄청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길래 라멘집으로 고고씽.

나는 원래 라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라멘 얘기 들으니까 또 라멘이 먹고 싶어져서 ㅋㅋㅋ 바로 콜했다.

이름은 Sapporo Ramen bar.

일본분이 운영하시는 건가 했는데.. 가니까 일본분은 없었다.

이렇게 상가 안에 모여있는 음식점 중 하나인데,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어서.. 맛집포스!!!

이렇게 오픈키친을 마주보고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테이블도 여러개 군데군데 놓여져있다.

원하는 곳에 자리잡고, 주문하는 곳에 와서 메뉴보고 주문하면 된다.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메뉴인데, 나는 스파이시라멘을 주문!

가격은 150kr(20,000원 정도).

근데.. 계란은 별도로 토핑추가를 해야된다고 해서 ㅠㅠ 20kr(2600원 정도)를 추가.

그래서 총 170kr였다.

라멘에 어떻게 계란이 없을 수가 있어...!!!!!!! 그건 용납할 수 없어!!

메뉴 고르고 여기와서 주문하고 계산하면 된다.

그리고 물도 여기서 탭워터 받아가면 된다. 구매도 가능하지만..

노르웨이는 물 맛집이기때문에 난 탭워터로도 오케이~!

그리고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라멘이 나오면 알려주심.

이것이 스파이시라멘!!!

보기엔 매워보이지만... 예상하시는 그대로,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음.

게다가 계란도 추가하길 너무 잘했다며... 라멘국물이랑 아주 잘 어우러짐.

면도 꼬들꼬들했고,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깊은 맛이 나서 한 그릇 싹 다 비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멘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언제 또 올 진 모르겠지만..

라멘하면 여기가 생각날 것 같긴 하다.

근데 난 진라면매운맛이 더 내 스탈... 매운 라면이 최고죵!!!!!!!

그렇게 라멘 한 그릇 하고, 근처에 있는 디저트맛집으로 갔다.

The cupcake / Pie co.

바로 여기였다! 라멘집에서 굉장히 가까움.

여기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들을 판매하는 빌딩 안에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도 많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물씬.

커피도 있지만, 디저트가 주력인 곳이라서 좋은 냄새도 엄청 많이 나구...

먹음직스러운 빵도 엄청 많다!!!!!!!!

티라미슈가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티라미슈와 커피를 주문.

커피는 주문하면 빈 종이컵을 주기때문에 뒤에 커피가 담겨있는 보온병에서

알아서 따라마시면 된다.

티라미슈!!

뭔가 내가 알고 있던 티라미슈와 조금 다른 모습이라 으잉? 했는데,

맛은 티라미슈 맛이었다.

크림 아래에 촉촉한 빵이 있어서 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커피랑 찰떡궁합!

커피는 셀프로 담는거니까 ㅋㅋㅋㅋㅋㅋ 욕심내서 가득가득 담았다.

커피마시면서 엄청 열심히 떠들다보니 여기서 몇 시간을 있었다...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는데, 시간이 이만큼 지나서 당황했다.

그래서 디저트를 더 주문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직원분이 오셔서

작은 핑거푸드 디저트를 맛보라고 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두 개씩 맛보라고 해주심♥︎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착한 사람♥︎

게다가 맛도 좋아서 더 감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 자리를 떠났다.

여기는 나중에 또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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