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하기 2탄

노르웨이펭귄🐧 2019. 12.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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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하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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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가 거의 한 달 전...

그 기념으로 2탄을 써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핑계.. 늦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블랙프라이데이때 샀던 제품들이 지난주에 왔으나..(배송 겁나 느린 노르웨이 ^^...)

우리가 테네리페에 있을 때라서 근처 우체국에 맡겨두고 있었다가 이번주에 찾아왔다.










일단 모든와인겸용잔으로 잘못구입했다가 다음날에 레드와인잔으로 바꾸러 갔는데,

온라인은 70%세일이 끝났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여전히 70%을 하고 있어서,

모든와인겸용잔은 환불하고 레드와인잔으로 새로 바꿔왔다.


어휴, 걱정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내 블로그 주소마크 바로 위에 옅은 글씨로 작게 보이는 rødvin 이라고 써있는 것을 확인했어야했는데..

저렇게 작고 저렇게 안보이게 써놨고...

사진은 똑같이 레드와인이 담겨있으니 우리가 잘못사왔을만하다 ㅜㅜㅜㅜㅜ













이렇겤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한 번 가는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원하는 것을 원하는 가격에 얻었으니 만족!


얼른 쓰고 싶다 ㅠㅠㅠ 테네리페에서 레스토랑가서 와인마실때마다

우리 와인잔이 더 예쁜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 바군이랑 나랑 와인잔 콩깍지..






이게 바로 레드와인잔!

82cl이라 엄청 큼ㅋㅋㅋ 근데 또 입구는 엄청 작다.


이게 와인의 맛을 더 좋게 해주기 위함이라던데, 잘은 모르겠다.

얼른 얼른 쓰고싶어!!!!!







그리고 이건 빌레로이보흐 샴페인잔!

하델란드오딧세이 시리즈의 샴페인잔이 안예뻐서 빌레로이보흐로 선택했는데,

은근 잘 어울려서 만족만족.













근데... 식기세척기에 씻기고 나온 레드와인잔 하나를 진열장에 진열하다가 발견한 상처 ㅜ

아주 조금 이가 나갔는데... 이게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에 확인을 안했어서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게 원래 불량품이었든, 내 잘못으로 이가 나갔든 상관 없다!!!!!!!




왜냐면! 평생 A/S서비스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내 잘못으로 깨뜨려도 깨진 조각만 들고오면 이 시리즈가 아직 있다는 전제하에,

언제나!!!!!! 1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50년 뒤에도 항상 새 잔으로 바꿔줌!!! 유후!



그래서 이건 새로 교환받아올 예정~~!!! 야호!








그리고 우리가 구입했던 건조기.

배송서비스... 배송비를 냈으나 배송은 역시나 여기 나무 데크까지..

현관문 안으로도 안갖다준다.


예전에 냉장고랑 세탁기 샀을 땐 그 직원들이 그냥 서비스로 집 안까지 갖다준거였다 ㅜㅜ



그래도 이번에 건조기가 왔던 날이 바군이 아파서 집에 있을 때라..

밖에 방치할 필요 없이 바군이랑 나랑 둘이 낑낑대며 화장실까지 들고왔다.

(노르웨이에서는 세탁기를 보통 화장실에 설치한다.)













그래서 사진은 바로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 건조기 사진뿐 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옮기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ㅠㅠㅠㅠㅠ


진짜 바군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추운 날 밖에 하루종일 건조기 놔둘 뻔 했다 ㅜㅜ




이제... 우리는 직렬설치를 할 계획이라,

건조기를 세탁기 위로 올려야하는 어마어마한 과정이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 할 때마다 한국이 그리워진다........







허리 조심하며 둘이 낑낑대며 들어올린 건조기...

우리의 첫 살림살이니까 쓰다가 어떤 세탁기가 좋은지 알게 되면 그 때 좋은 걸로 바꾸려고

지금은 굳이 비싼 것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적당한 가격으로 세탁기를 샀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같은 라인으로 건조기를 또 구입했다.



어차피 우리에겐 건조기는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었고, 나는 옷을 건조기에 돌리는 것을 선호하지않아서..

정말 침구류와 타월류를 위한 것이라 ㅋㅋㅋㅋㅋㅋ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구입하길 참 잘했다.



지금도 타월 건조기돌리면서 포스팅하는 중 >.<








그리고 이번주에 찾아온 하델란드에서 온 택배.

화이트와인잔이랑 케이크스탠드!!















화이트와인잔도 오딧세이시리즈로 풀장착 완료~~








혹시나 깨졌을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깨진 것 없이 잘 도착했다.







혹시 잘 안보이는 부분에 문제 있을까봐 하나씩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이상없음 확인.

화이트와인은 잘 안마시는 우리지만... 잔이 생겼으니까 이제 화이트와인도 마셔야지.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으로 테네리페에서 오슬로 오는 길에 화이트와인도 구매해옴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술잔셋트 😃

크리스마스때 실컷 써야지 ♥︎







그리고 역시 하델란드에서 주문한 케이크스탠드.

이것 또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때 제대로 즐겨보겠다며..






아주 마음에 든다..

원래 이딸라 제품을 살까, 하델란드를 살까 고민했는데

내 눈엔 비슷해보이는데 바군은 하델란드가 더 예쁘다고 그래서 하델란드로 구입했는데,

잘 고른 것 같아서 뿌듯뿌듯.




이렇게, 우리의 블랙프라이데이 폭풍 쇼핑기는 끝!










그리고, 이 글이 올라가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진짜 별 거 없는 일상이야기를 좋아해주시고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도, 바군도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저희 둘 다 항상 신기해해요. 평범한 일상블로그인데 매번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랑 바군은 둘이 알콩달콩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길 예정이랍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크리스마스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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