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볼로네제파스타 소스 만들기

노르웨이펭귄🐧 2019. 7.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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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볼로네제파스타 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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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을 뒤져보다가 예전에 포스팅하려고 열심히 사진 찍었었는데

잊어버리고 포스팅하지 않은 케케묵은 볼로네제소스 만드는 사진을 발견..

하여 포스팅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바군은 회사에서 점심이 나오고, 나는 점심에 집에서 혼자 해먹으니까..

그런 나를 걱정했던 바군이 만들어줬던 메뉴 중 하나.



볼로네제!

볼로네제 소스만 있으면 라자냐도 뚝딱, 미트소스파스타도 뚝딱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소분해서 냉동시켜두면 내가 원할 때 아무때나 꺼내서 해동시켜먹으면 된다.




퍼펙트한 메뉴!!







먼저 다진고기를 팬에 구워준다.








고기 익히다가... 아 이 팬은 너무 작아 하면서 큰 팬으로 옮김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겁나게 많이 만들거니까!!













바군이 고기굽는 동안 나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양파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크기로 썰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파.알.못..) 바군에게 컨펌받아가면서 썰었다.








그러는 동안 바군은 고기에 양념을 한다. 후추, 오레가노를 넣어줌






그럼 난 옆에서 양파를 볶는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을 낭비할 순 없으니까 당근도 썰어준다.







내가 당근 써는 동안 바군은 토마토퓨레를 넣기 시작한다.

원래 집에 토마토퓨레가 390g 하나가 있었는데, 이번에 대용량으로 만들고

얼려둘 심산으로... 마트가서 더 사왔다.








캔으로 된 것 밖에 없어서 캔으로 사옴ㅋㅋㅋ








볶은 고기에 토마토퓨레 투하









물도 조금 추가해주고 양파 넣고 이제 달달 볶기 시작












옆에선 이제 당근 볶아주기 시작







어느정도 소스가 어우러지기 시작하면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우린 다진고기 세 팩을 사용했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진마늘도 세 큐브!








그리고 이제 월계수잎을 넣어준다.








원래 이렇게 많이 넣는 건 아닌데.. 우린 아까도 말했듯이 대용량을 요리하고 있기에 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투하해준다...







이제 보글보글 끓이면서 잘 섞어주다가, 옆에서 열심히 볶고 있던 당근이 어느정도 익었다면









당근 투하!

그리고 소스가 부족한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 토마토퓨레 더 추가!













펭귀나 매훈겉 먹코시퍼?


라고 물어보는 바군에게 당근이지! 대답하며 인도 칠리페퍼가루를 팍팍 뿌려준다









이정도면 볶는게 아니라 끓이는 느낌이지만..

아무튼 계속 이렇게 볶아주면서 혹시나 바닥이 들러붙을 수도 있으니까 잘 저어주면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주기!







그리고 마지막에 허브가루를 촵촵 뿌려준다







이것도 역시나 많이 뿌려주면 됨 ㅋㅋㅋ 대용량이니까!


그리고 계속 보글보글 끓이...아니 볶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의 양이 줄어들고 점점 볶는 느낌이 나면 간보고 끝!




1.5인분씩(보통 사람들에겐 1.5인분이지만 나에겐 이게 1인분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소분해서

냉동실에 잘 얼려두면 내가 먹고 싶은 날에 꺼내서 면 삶아서 볼로네제파스타 만들어먹으면 된다.




한국에서 볼로네제소스 사면 간단하지만,

여기는 노르웨이니까 ㅠㅠ 직접 만들면 더 맛있는 볼로네제스파게티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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