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마트 셀프계산대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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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마트 셀프계산대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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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처음 왔을 땐 한국과 다른 사소한 것들이 너무 신기했는데,

이제 그런 것들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적응하기 전에 노르웨이에 왔을 때 신기하게 느꼈던 것이나 재밌었던 것들을 얼른 기록해놓고자 한다.

그 중 하나는 노르웨이 마트 셀프페이시스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셀프계산대를 만날 수 있기는 하지만...

쇼핑하면서 바로바로 아이템을 구매내역에 올리는 시스템까지는 아니었어서

처음 노르웨이에서 보고 문화충격이었다...

노르웨이 마트 중 하나인 coop. 쿱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Coop prix, Coop extra, Coop obs 등등.

아니 쿱이면 쿱이고, 이마트면 이마트지 쿱 프릭스며 쿱 엑스트라며 쿱 웁스는 뭐야..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프리미엄, 애슐리 퀸 등등

애슐리에 종류가 여러개 있는 것을 생각하며 이해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시스템은 크기가 큰 Obs에서만 봤다.

마트에 입장하자마자 이렇게 바코드찍는 기계가 가지런하게 진열되어있다 ㅋㅋㅋㅋㅋ

그럼 저 모니터 밑에 회원바코드를 찍으면 바코드기계 하나에 불이 들어온다.

그럼 그 불 들어온 바코드기계 집어들고 쇼핑시작하면 된다.

열심히 쇼핑하면서 바로바로 그 쇼핑템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구매목록에 올라간다.

쉽게말하면 바코드 기계 안에 있는 장바구니에 추가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개수를 잘못찍으면 터치스크린으로 조절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쇼핑카트 손잡이 옆에 저 바코드기계 꽂아두는 홀더도 있다.

무인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노르웨이 쿱...

아무튼 쇼핑이 끝났다면 돈 내는 곳으로 카트를 끌고 오면 되는데,

물론 사람에게 계산하고 싶다면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도 된다.

이렇게 직원이 직접 계산해주는 곳도 있다.

근데 우리는 이거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번도 직원에게 계산한 적 없다.

기계는 정확해서 실수를 한 적이 없는데,

직원에게 계산했을 때 가끔 나중에 집에 와서 영수증 정리하면 잘못 계산된 적이 몇 번 있었어서...ㅠㅠㅠ

그리고 우리는 이미 쇼핑을 하는 동안에 장바구니에 목록을 다 추가했기 때문에

돈만 내면 되니까 시간도 더 절약된다.

셀프계산대로 가서 돈 내면 된다.

20개 이하로 쇼핑한 사람만 이 기계를 이용하라고 한다.

우리는 20개 이하였으니 여기서 계산하기 시작.

그냥 바코드기계 찍으면 바로 쭉 쇼핑목록 업데이트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제하면 영수증 나오고 끝난다.

바군이 계산하는 동안 나는 옆에서 열심히 쇼핑백에 쇼핑템들 담느라 정신없음ㅋㅋㅋㅋ

만약 계산하다가 문제생기면 직원에게 도움 요청하는 버튼이 있으니 그거 누르면 직원이 와서 도와준다.

정말 편리함!!!!!!!!!!

그리고 셀프인만큼 양심도 중요한데,

여러개의 계산대를 지켜보는 직원이 거의 항상 상주하고 있고

직접 와서 쇼핑한 품목들과 개수, 그리고 영수증을 확인해보는 경우도 있으니 양심은 팔지 맙시다!

계산 끝났으면 옆에 있는 바코드홀더에 다시 꽂아두면 된다.

그럼 직원들이 입구쪽으로 다시 옮겨두는 것 같다.

난 짐을 다 담았고, 바군은 계산 하는 중ㅋㅋㅋ

혼자서도 잘해요!

그리고 영수증이 나오면 버리면 안된다.

적어도 5초간은 버리면 안된다.....

이 문을 나가려면 오른쪽 기둥에 부착되어있는 바코드리더에 영수증 바코드를 읽혀야한다.

영수증 읽히고 나서 버리던가 보관하던가 하면 된다.

쉽고 간편하고 빠르다!

쿱 셀프계산대 이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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