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의 끄적임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 1주차

노르웨이펭귄🐧 2018. 10.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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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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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노르웨이에서 보낼 계획이니까,

그리고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니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떡은 만들 수 있어도 ㅠㅠ 앙금을 구할 수 있는 지는 불확실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떡케이크를 좋아할지도 의문이고.



그래서 ... 버터크림케이크를 배우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





3개월 동안만 한국에 있는 이 시점에서, 일을 시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돈을 쓰며 놀기만 하기엔 돈이 부족하고 ㅠㅠ

하루 하루가 스트레스인 백수 생활에서.. 큰 돈을 투자했다.



4회기 클래스를 듣기로 했고, 꽃짜는 기법은 같지만 힘조절이 굉장히 다르다고 하여...

긴장과 기대 속에 첫 수업을 했다 ㅎㅎ








장미랑 잉글리시로즈를 만들었는데, 앙금이랑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앙금은 엄청 힘을 줘서 짜야하니 손이 너무 아팠는데...

버터크림은 쑥쑥 나온다. 게다가 금방 녹아서 ㅠㅠ 흐물흐물해지니 어려웠다.



나름 집중해서 하는 모습을 선생님이 찍어주셨당ㅋㅋㅋㅋㅋㅋ

















완성작.

크레센트형이었고, 꽃들이 그리 큰 꽃들이 아니라 그런가..

꽃이 조금 더 많이 올라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확실히 앙금이 색감이나 꽃이 생화처럼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ㅠㅠ

아니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연습을 역시 많이 해야할 것 같다. 😂









나는 팥을 일단 안 좋아하고... 떡도 그저 그런 사람이라 ㅋㅋㅋ

확실히 버터크림케이크가 너무 맛있다.


이번엔 당근케이크로 했는데, 크리스마스 때 바군한테 당근케이크 만들라고 하고

난 꽃이나 짜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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