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정보

노르웨이 쇼핑리스트 중 하나, 오트밀. 그리고 오트밀 포리지 만들기

노르웨이펭귄🐧 2018. 10.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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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쇼핑리스트 중 하나, 오트밀.


그리고 오트밀 포리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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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군이나 나나..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올 때 캐리어에 항상 꽉 채워오는 물건이 있다.

바로 오트밀!!!


사실 한국에서 노르웨이로는.. 가져갈 것이 너무너무너무 많은데 ㅠㅠ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들고올 것은 정말 없어서... 초반에는 캐리어 비운 채로 오기도 했었다 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꽉꽉 무게 채워서 온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가장 큰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오트밀을 소개한다. 😊






요즘은 한국에서도 오트밀을 많이 먹기 시작하는 것 같다.

노르웨이에서는 확실히 엄청나게 자주!! 오트밀을 먹는다.


바군만 봐도 바쁜 아침에 빈 그릇에 오트밀이랑 우유 부어서 딸기쨈 한 스푼 넣어

그렇게 한 대접 말아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참 많다.



나도 씨리얼이라고 생각하고 몇 번 따라 먹었었는데, 난 확실히 포리지가 더 맛있더라..









일단 이번에 한국 들어오면서 엄마를 위해 1.1kg 짜리 이 오트밀을 9개인가 사왔는데 ㅋㅋㅋ

음... 사실 한국와서 오트밀은 오늘 처음 개봉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들 추천하길래.. 살 뺄 생각으로 들고왔는데...😥

한국은 음식의 천국... 오트밀이 생각날 리가 없지 흑흑.





노르웨이에서는 오트밀이 굉장히 저렴하다.

내가 한국에서 오트밀 사 본 적이 없으니 가격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 오트밀은 노르웨이에서 1.1kg에 2천원 정도?ㅋㅋㅋ


바군도 전에 한국 들어올 때 이거 13봉짘ㅋㅋㅋㅋㅋ 사들고 공항 갔다가

무게 초과되서 두 봉지 공항에 버리고 왔다.

싸니까 괜찮다며... 쿨하게 버리던 그.......😳




아무튼 노르웨이 어느 마트를 가든 항상 이 오트밀이 있다.

이게 같은 오렌지색 포장지에 글씨 색만 남색이었나 파란색이었나..

아무튼 글씨색상만 다른 오트밀이 있는데, 그건 도정이 다 되지 않은 오트밀이라고 했던 것 같다.


아무튼 보통은 이거 먹으니까 혹시 노르웨이에서 오트밀 사오고 싶은 분들은 이거 사오면 됨.












* 오트밀 먹는법 *


1. 오트밀에 우유를 붓고 씨리얼처럼 그냥 먹는다.

(기호에 따라 딸기쨈이나 요거트, 견과류, 과일 등을 추가해도 좋다.)


2. 오트밀포리지를 만들어먹는다.




나는 오늘 2번의 포리지를 만들어 먹었다.

가끔 바군이 여유있는 아침엔 오트밀 포리지를 만들어줬는데...

그 고소하고 느끼한 맛이 가끔 땡길 때가 있다.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오트밀포리지 레시피는,(레시피라고 하기엔 너무 간소하다...)


먼저 냄비에 우유와 오트밀을 붓고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버터 한 스푼과 소금 한꼬집을 추가해준다.



강불로 끓이면 탈 수 있으니 중불 정도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끓여준다.

역시 탈 수 있으니 계속 저어가며 끓여줘야한다.


5~10분 정도 끓이면 포리지가 완성된다 ㅋㅋㅋ


완성된 오트밀 포리지에 설탕을 추가하고 시나몬파우더도 있다면 같이 추가해주면 더 맛이 좋다.








나는 버터, 소금, 설탕까지만 추가했고 시나몬은 노르웨이에서 있어도 안 먹었던 거라서... 패스.

사실... 난 버터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함. 버터 넣자마자 냄새가 달라짐 ㅠㅠ


버터 들고오길 잘했어... 쓰담쓰담ㅋㅋㅋ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조금 있으면서도 고소한 오트밀 포리지 완성.

엄청 든든해서 ㅋㅋㅋ 아침 식사로 참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저녁으로 먹었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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