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선물 2

2017년 크리스마스 선물

뒤늦은 오슬로 방문기를 올리다보니 작년 12월 바군이 택배로 보내줬던 선물이 생각나서 기록하고자 쓰는 글 12월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바군은 그 전에 꼭 주고싶은 선물이 있다고 했다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 바군이 어렸을 때, 12월이 오기 전에 선물로 받았었던 달력이라고 한다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달력이 있고, 각 날짜에 초콜릿이 하나씩 들어있다. 매일 하루가 시작될 때마다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다고 한다 :) 난 본 적 없다고 했더니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다렸는데 어느날 택배가 뙇! 새..생각보다 커서 당황했었다 ㅋㅋㅋ 바군의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적힌 우리 집 주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보내줬다 사실 크리스마스..

[17.12.20.] 재회(feat.미리 맞이한 크리스마스)

17.12.20 일상 in Oslo 두 달 반만에 재회. 공항에서 만나 집으로 가는 길 내내 너무 반가웠지만 피곤해서 내 반가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ㅠㅠ 도착하니 배고플 날 예상한 바군은 미리 음식 준비 반죽부터 크림까지 직접 만든 번! 진짜 최고야 내 남자 ♥♥ 모양은 삐뚤빼뚤이지만 사먹는 것보다 훨 맛남! 처음 만들어봤다고 하는데... 넘 맛있어서 냉동실에 두고두고 계속 먹음 ㅋㅋㅋ 내가 이번에 또 소주 들고가서 :-) 이곳이 우리 바군의 집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 ㅋㅋㅋㅋㅋ라고 함 오늘 스테이크 먹기로 해서, 와인은 내가 면세점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사옴...(와알못) 짐 정리하는 동안 완성된 저녁 미디움레어로 완벽하게 조리하고, 소스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채소만 골라서 쏙쏙! 와인과 함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