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

노르웨이 일상 : 투움바파스타가 먹고 싶은 노르웨이의 외국인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살기란.. 노르웨이에서 투움바파스타가 먹고 싶었던 노르웨이의 외국인 ✽ ✽ ✽ ✽ ✽ ✽ ✽ ✽ ✽ ✽ 전 날 바군의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학교생활이 이제 마무리 되었다.축하파티로 바군의 그룹 멤버 중 한 명의 집에서 바베큐파티를 하고, 시내로 이동해서 2차로 맥주까지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그 결과 하루 종일 둘이 같이 숙취로 겔겔대다가...겨우 오후 6시 쯤에 배고픔으로 인해 일어났다. "바군, 굿모닝! 근데.. 나 배고파" "굿모닝 빈. 나도 사실 배고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 해석: 지금 내가 무지 먹고싶은 게 있어 "딱히... 빈, 너는 뭐 먹고싶은 거 있어?" "나는 파스타, 피자, 햄버거 중 하나가 먹고싶어..

[18.03.30.] 포천에서 서울, 4D 레디플레이어원, 태조감자국

18.03.30. 일상 in 포천, 서울 약혼 축하 파티를 하고 (소맥으로 달리고) 바군은 잔뜩 취해 잠들고, 이 날 아침까지도 숙취에 정신을 ㅋㅋㅋ 라면 같이 먹고, 퇴실시간 되서 바군 겨우 붙들고 퇴실 대중교통 이용해서 나가야하는데.. 바군이 계속 속이 안좋다고 해서 걱정 결국... 화장실을 찾아 걸어가는 포천 여행 온 외국인... 화장실 갔다와서 양치질을 해야겠다며 ㅋㅋㅋㅋㅋㅋ 양치하러 다시 화장실로 걸어가는 포천 여행 온 외국인... 시내버스를 타고 포천 운천터미널로 나갔고, 거기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바군이 제일 좋아하는 찰떡아이스크림을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천터미널이 가본 분들은 알겠지만.. 굉장히 작고, 의자들도 오래된 그런 느낌인데 저기에 노란머리 외..

[18.03.27.] 용산 전쟁기념관 데이트

18.03.27. 일상 in 서울 나가 놀기 딱 좋은 날씨. 하지만 미세먼지... 롱디 중인 국제커플에겐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미세먼지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이 제한된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에게 추천받은 용산 전쟁기념관! 듣자마자 오! 왜 여길 생각 못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르웨이도 병역의 의무가 있다.바군 역시 군생활을 했었고, 우리나라 예비군 훈련처럼1년에 3-4번 5일 정도 군사훈련을 간다.(이거는 바군이 자주, 오랜 시간 가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고,보통은 횟수도 더 적고 훈련 기간도 더 짧다고 한다.) 군사훈련 가는 것을 바군은 "exercise"라고 표현하는데,(산에 들어가서 몇 일동안 훈련 받는 코스를 영어로 exercise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