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여행 20

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크리스마스마켓 2019년 방문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크리스마스마켓 2019년 방문기 ✽ ✽ ✽ ✽ ✽ ✽ ✽ ✽ ✽ ✽ 원래 올해는 오슬로크리스마스마켓은 방문할 계획이 없었는데,노르웨이에 있는 내 유일한 친구(바군 제외)를 만나러 오슬로 나들이를 다녀왔고,친구가 날 위해 크리스마스마켓도 구경하자고해서 다녀왔다. 굳이 시간내서 갈 생각은 없었지만, 기회가 되어 다녀오니 역시 기분은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마음 참.......... 기차타고 슝슝 오슬로까지 달려갔고,네셔널씨어터역에서 내리니,지난 2년 이 시즌마다 봤던 크리스마스트리가 3년차인 올해에도 여전히 자리잡고 계심.🎄 그렇게 크리스마스마켓도착.마켓때문에 관람차도 생기고, 이곳저곳 불빛이 반짝반짝 거리에 있는 나무에 다 줄전구가 둘러져있..

2019년 7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2019년 7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오랜만에 날씨 업데이트.6월임에도, 7월임에도 여름이 아닌 것 같았던 오슬로는..이번주가 되어서야 좀 여름이 온 느낌이 들었다. 지난주엔 계속 비가 오더니, 이번주엔 해가 쨍쨍했다.백야로 밤에 해도 거의 안져서 하루종일 해가 내리쬐는 느낌. 운전할 땐 선글라스 무조건 필수!밖에 나갈 땐 선크림 필수!이제 반팔입어도 된다가디건 안챙겨나가도 된다 야호~~~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좋다.오늘은 뭐다? 불금! 바군 퇴근하면 밖에서 삼겹살구워먹을꼬다 키킼 오늘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여름이닷!!!!!!! 근데 다음주 일기예보... 수요일엔 최고온도가 17도라니??노르웨이의 여름은 이번주 ..

노르웨이 여행 : 오슬로여행 센트럴, 칼요한슨거리, 노르웨이왕궁

✽ ✽ ✽ ✽ ✽ ✽ ✽ ✽ ✽ ✽ 노르웨이 여행 : 오슬로여행 센트럴, 칼요한슨거리, 노르웨이왕궁 ✽ ✽ ✽ ✽ ✽ ✽ ✽ ✽ ✽ ✽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던 오슬로.늦었지만 늦게라도 올리자 싶어서 얼른 올려본다.......(게으름이 적이다 ㅠㅠ) 차를 타고 갔는데... 노르웨이 주차요금 진짜 ㅎㅎ...... 할많하않...^^....... 오슬로센트럴은 다 유료주차를 해야하는 곳이라서,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를 했다.그리고 주차요금내는 기계로 가서 요금 내려는데... 한시간에 12,000원이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이처넌...실화냐......ㅎㅎㅎ아무리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지만 내가 한시간에 주차비로 12,000원을 낼 순 없다 ㅋㅋㅋㅋㅋ 깜놀해서 얼른 다시 차 빼고 ^^^^^^바군이 인터넷으..

노르웨이여행 : 오슬로여행 비겔란조각공원

✽ ✽ ✽ ✽ ✽ ✽ ✽ ✽ ✽ ✽ 노르웨이여행 : 오슬로여행 비겔란조각공원 ✽ ✽ ✽ ✽ ✽ ✽ ✽ ✽ ✽ ✽ 한국에서 내 가족들이 방문했을 때, 하루 날 잡고 오슬로관광을 갔다.사실 우리집에서 오슬로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고, 가는 길에 톨게이트가 ㅠㅠ세 개 인가 네 개인가.. 있어서 여러번 가기 어려우니 하루 날잡고 딱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오슬로로 가는 길.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오슬로 가볼만한곳이 비겔란조각공원, 오슬로왕궁, 칼요한슨거리, 오슬로시청사, 오페라하우스,요새, 국립미술관, 뭉크박물관, 바이킹박물관 정도 있는데.. 걸어서 이동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실 가장 거리가 먼 곳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기도 하기에..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엄마가..

노르웨이 여행 : Eidsvoll 여행 및 스냅

✽ ✽ ✽ ✽ ✽ ✽ ✽ ✽ ✽ ✽ 노르웨이 여행 : Eidsvoll 여행 및 스냅 ✽ ✽ ✽ ✽ ✽ ✽ ✽ ✽ ✽ ✽ 이전에 5월 17일 노르웨이 국경일날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Eidsvoll을 다녀왔었다.그 때 이 동네가 너무 예뻐서 반하고, 나중에 나들이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이번에 가족들이 도착한 날 반나절의 시간이 비어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Eidsvoll을 가기로 했다. 2019/05/26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17 of May에 방문한 노르웨이의 시작점, Eidsvoll(에이드스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면 우리를 반겨주는 안경이 보인다 ㅎㅎ가족들한테도 이거 안경이라고 ㅋㅋㅋㅋ 설명해줬더니 다들 신기해함 사실..

노르웨이 일상 : 나들이, 행복한 신혼, 의문의 라벤더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나들이, 행복한 신혼, 의문의 라벤더 ✽ ✽ ✽ ✽ ✽ ✽ ✽ ✽ ✽ ✽ 가족들과 함께 오슬로 나들이를 갔다.날씨가 그래도 많이 나쁘진 않았는데 꽤 쌀쌀했다. 작년 여름, 바군이랑 나랑 같이 종종 나들이 나왔던 왕궁 잔디밭 그 자리에 다시 방문했다.이번엔 바군과 나, 그리고 나의 아니 우리의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들고온 은박 돗자리 깔고 ㅋㅋㅋ 커피마시고 샌드위치 먹고..오슬로 관광의 여독을 풀었다. 왕궁이 이렇게 편안한 장소여도 되는건가요 ㅎㅎㅎ 바군이랑 나랑 같이 앉아있는 것을 동생이 찍어줬다.사진이 다 마음에 드는데 나의 핑쿠색텀블러에 담긴 커피가 흘릴까봐돗자리에 앉아있는 내내 저 텀블러를 저렇게 가랑이 사이에 껴두고 앉..

노르웨이 일상 : 파리가 꼬인 이유, 오슬로, 바쁘지만 잘 챙겨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파리가 꼬인 이유, 오슬로, 바쁘지만 잘 챙겨먹기 ✽ ✽ ✽ ✽ ✽ ✽ ✽ ✽ ✽ ✽ 1. 파리가 꼬인 이유 지난 일주일 동안 파리가 정말 많이 꼬여서 스트레스 받을 정도였다.어느정도였냐면... 이렇게 ㅠ 주방 창문에 검정색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들이 다 파리였다.봄이 되서 그런건지, 음식을 해먹는 주방이라서 그런건지.. 진짜 너무너무 짜증이 났었는데,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주방 베란다 쪽에 있는 식물에 계분을 준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부터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던 것. 아.. 그래서 다들 거름은 겨울 지나면 바로 주라고 하는거구나...^^..... 덕분에 한국에서 들고온 전기파리채로 파리 백마리 정도 불 태웠다. 2. 1주1떡 떡볶이는 왜 질리지 않는걸까?요..

프레야초콜릿 : 초콜릿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골든티켓을 찾아라!

✽ ✽ ✽ ✽ ✽ ✽ ✽ ✽ ✽ ✽ 프레야초콜릿 : 초콜릿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골든티켓을 찾아라! ✽ ✽ ✽ ✽ ✽ ✽ ✽ ✽ ✽ ✽ 노르웨이 기념품으로 사갈만한 것으로 프레야초콜릿을 강추!! 해왔었는데,이번에 마트에 가니까 프레야초콜릿이 잔뜩 쌓여있었다. 나도 이번에 가족들이 프레야초콜릿을 기념품으로 사가고 싶다고 해서잔뜩 사러 마트에 왔는데, 특별한 초콜릿을 발견하고 만다... 이 특별한 초콜릿은 바로 골든티켓이 숨겨져있는 초콜렛!! 노르웨이 프레야초콜렛이 찰리와초콜릿공장의 모티브였다는 것을 바탕으로,(나도 몰랐었고 바군도 몰랐었고 바군 가족들도 몰랐었다는 이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프레야초콜렛에서 황금티켓을 숨겨놨다고 한다.진짜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그 골든티켓처럼!!!!!!!!!!!!!!!..

폴란드항공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폴란드항공 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바군과 눈물의 작별을 하고... 정신없이 짐 검사 받고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는 중.노르웨이와 한국은 직항이 없기에... 이번에는 바르샤바를 경유해서 가야한다. 오슬로국제공항에서 바르샤바 가려고 기다렸던 게이트.사람이 어째 많이 없다없다 했는데... 비행기에 빈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ㅋㅋㅋ 오슬로에서 바르샤바는 2시간도 안되는 단거리 비행이므로 역시.. 스크린 없음. 여기서도 폴란드항공 단거리비행이었는데 저가항공사는 아니라그런지 음료 정도는 준다. 맨 뒷자리였는데 ㅇㅅㅇ내 옆 3자리가 주르륵 빈 자리. 유후 오슬로 안녕 ㅠㅠㅠㅠㅠ 노르웨이 안녕 ㅠㅠㅠㅠㅠㅠㅠ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이번엔 92일 동안 같이 붙어있었으니, 지금까지 장거리연애 하면서 가장 길게 붙어있었다.그런데도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고 언제나 아쉽고 그렇다 ㅠㅠㅠ 일주일 전부터 오늘은 함께하는 마지막 월요일, 마지막 화요일, 마지막 주말...오늘은 바군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걸어가는 마지막 아침. 휘적휘적 걷는 너의 뒷모습이 그리울 거야 ㅠㅠ 아침에 널 배웅해주러 가는 길목에 항상 만났던 탐스런 사과나무도 그리울 거야.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 그동안 모아온 ㅋㅋㅋㅋㅋㅋㅋ캔과 페트병 판트하기. 이번에도 역시나 많이 모았다. 마지막 날 밤에는 언제나 서로에게 편지쓰기.떠나는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읽고, 남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