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9. 일상 in 포천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만은.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기록"이 가장 큰 의미니까. 그래요. 저 프로포즈 받았어요!!!!!!!!!!!!!! 내가. 프로포즈를 받다니!그것도, 외국인한테!!노르웨이 남자한테!!!한국에서!!!!내가 계획한 여행에서!!!!! 내가...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받다니!!!!!!영어로...... 프로포즈를 받다니...ㅋㅋㅋㅋㅋ 아 모든 것이 참 의외인 상황이지만, 어쨌든. 나는 프로포즈를 받았고,남자친구로 함께 포천으로 여행을 갔던 바군은 피앙세가 되었다. 그 날의 기록, 시작! 전날 과음을 한 우리. 12시 쯤 일어나서, 된장찌개에 밥 말아 먹고 ㅋㅋㅋㅋㅋㅋ(나 외국인이랑 여행 온 거 맞나) 오늘은 명성산으로 소박한 등산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