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경일 6

노르웨이 일상 : 세 번째 17.mai, Eidsvoll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세 번째 17.mai, Eidsvoll ✽ ✽ ✽ ✽ ✽ ✽ ✽ ✽ ✽ ✽ 노르웨이 국경일인 5월 17일. 2020년 올해는 일요일이었다. 노르웨이의 일요일은 작은 슈퍼나 편의점, 식물가게같은 곳들만 제외하고모든 가게들이 다 문을 닫는데, 그런 날 공휴일이 겹치니 정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이런저런 행사들이 취소되기도 했고. 원래 5월 17일의 트레이드마크(?)는 아침에 있는 아이들의 퍼레이드 행진(동네별로 진행됨),오슬로에 있는 왕궁 발코니에서 국민들에게 거의 하루종일 손을 흔드는 왕과 그 가족들,전통옷인 부나드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대부분 여자들이 부나드를 입고 남자들은 수트를 입음),아침에 먹는 포리지와 함께 마시..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봄날씨, 온&오프라인스쿨, 17.mai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봄날씨, 온&오프라인스쿨, 17.mai ✽ ✽ ✽ ✽ ✽ ✽ ✽ ✽ ✽ ✽ 봄인지 잘 모르겠는 이 애매한 날씨가 계속된다.기온차가 정말정말 심하다. 한국처럼 밤낮 기온차가 심한게 아니라 매일매일 기온차가 심하다.ㅠㅠ 지지난주엔 분명 밖에서 바베큐했는데, 그 이후부턴 너무 쌀쌀해서야외에서 식사는 꿈도 못 꾸고 있다. 그러던 와중... 빛나는 햇빛 아래에 내리는 눈을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에 흰 점들 잘 안보이겠지만 잘 찾아보면 흰 점들 보입니다. 눈이에요. 먼지 아니고 눈.햇빛때문에 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녹긴 했는데,눈이 오다니... 이렇게 따뜻한 햇살과 같이. 이건 무려 5월 13일 화요일 낮에 찍은 사진.평소와 같이 음악들으면서 이것저것..

노르웨이 일상 : 따뜻한 봄과 벌, 바베큐, 삼겹살, 5월 17일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따뜻한 봄과 벌, 바베큐, 삼겹살, 5월 17일 ✽ ✽ ✽ ✽ ✽ ✽ ✽ ✽ ✽ ✽ 봄이라 그런가... 환기시키려고 테라스 문이랑 창문을 열면...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벌이 우리집을 찾아온다. 크기가 진심 500원짜리 동전만해서 벌이 들어오면...나는 거실을 내어주고 방으로 피신.ㅠㅠ 벌이 라탄소재를 좋아하는지 이런 라탄바구니에 자꾸 달려든다.하........ 그리고 한참 즐기시더니...밖에 나가고 싶은지 창문에 머리를 계속 박는다. 창문 청소도 안해서 별로 안깨끗한데...계속 창문에 머리를 박는다 ㅠㅠ 그러더니 힘들었는지 잠시 창틀에 앉아 휴식. 악!!!! 진짜 엄청 컸다!!!!!!!!!벌은 나를 무섭게 생각하겠지만...ㅠㅠㅠㅠㅠㅠ 나도 벌이 무섭다..

노르웨이 17 of May 케이크, 파블로바케이크

✽ ✽ ✽ ✽ ✽ ✽ ✽ ✽ ✽ ✽ 노르웨이 17 of May 케이크, 파블로바케이크 ✽ ✽ ✽ ✽ ✽ ✽ ✽ ✽ ✽ ✽ Eidsvoll에 다녀오자마자 파블로바케이크(Pavlova)를 만들기 시작했다. 노르웨이 국경일인 5월 17일에 러시아 무용수의 이름을 딴 케익이며,호주 혹은 뉴질랜드의 케익으로 알려진 케익을 왜?? 노르웨이 국경일에?????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이유는 곧 알 수 있었다. 파블로바케익을 위한 준비물.머랭케이크라서 계란 흰자만 썼다. 그 외에 재료들도 온통 흰색임ㅋㅋㅋ 그리고! 오늘 드디어 작년 크리스마스선물로 받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켄우드를 사용할 예정!!! 드디어 첫 사용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선물에 가장 큰 공을 들여주신 바군의 어머님께 드디어 첫사용기를 알려줄 수 있다며..

17 of May에 방문한 노르웨이의 시작점, Eidsvoll(에이드스볼)

✽ ✽ ✽ ✽ ✽ ✽ ✽ ✽ ✽ ✽ 17 of May에 방문한 노르웨이의 시작점, Eidsvoll(에이드스볼) ✽ ✽ ✽ ✽ ✽ ✽ ✽ ✽ ✽ ✽ 5월 17일, 노르웨이의 제헌절에 방문한 에이드스볼(Eidsvoll).1814년 5월 17일 노르웨이의 헌법을 제정한 곳인 에이드스볼에 방문했다. 날씨는 좋고, 사람은 예상대로 많았다.근데 우리가 늦게 도착해서 ㅋㅋㅋㅋ 이미 중요한 행사들(퍼레이드 같은 것들)은 끝나서..떠나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덕분에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아침에 오면 주차헬... 멀리 세워두고 걸어와야함) 이 날 드라이브하면서 차 귀에 노르웨이 깃발 달고 달리는 차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여기 주차장에서도 또 발견!ㅋㅋㅋ 너무 귀여워... 차에 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듯 ㅋㅋ..

5월 17일의 노르웨이 아침식사 Rømmegrøt

✽ ✽ ✽ ✽ ✽ ✽ ✽ ✽ ✽ ✽ 5월 17일의 노르웨이 아침식사 Rømmegrøt ✽ ✽ ✽ ✽ ✽ ✽ ✽ ✽ ✽ ✽ 노르웨이 5월 17일에 대해서 두산백과에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링크로 첨부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0942&docId=1382220&categoryId=40467 5월 17일 지난주 금요일은 노르웨이의 큰 국경일이었다.게다가 금요일!!!!!!!!! 금요일 공휴일을 사랑하는 것은 한국, 노르웨이 국적 상관없이 모두다 같은 마음ㅋㅋㅋ 이번 17 of May엔 뭘 할까 바군이랑 얘기를 나누어봤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1. 오슬로시내에 가서 퍼레이드 구경(각 도시에서 엄청난 퍼레이드를 하는데 수도인 오슬로가 최고!) 후왕궁가서 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