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식물일기 :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 중대품(?)과 삽수

노르웨이펭귄🐧 2020. 10.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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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 중대품(?)과 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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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 데려왔던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 삽수와,

삽수 물꽂이하며 뿌리내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우연히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중품(?)에서 대품(?)으로 가고 있는 핑크프린세스에 대한 포스팅.











처음 데려왔을 때 제대로 찍은 사진이..없고 이것밖에 없다 ㅠㅠ

중품 정도의 사이즈였던 것 같다.













파란선 아래정도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집에 데려오는 동안 ㅠㅠ 잎 세 장 부러뜨리고...

그 이후로 위로 쑥쑥 자라서 이만한 크기가 되었다.




플라스틱화분에 심어져있었는데 심지어 튿어져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테이프로 붙여주고..

그 테이프를 비집고 정체모를 새싹이 자라고 있다;;;;




원래는 얘가 핑크잎을 생각보다 잘 안내줘서

분갈이도 안해주고 대충 신경끄고 살았었는데

최근에 낸 잎이 갑자기 핑크지분이 많아졌다.
















얘는 이번 새순이 나오기 바로 직전의 잎.

핑크지분은 끝자락에 아주 조금만 나옴..









그리고 얘가 이번에 나온 새순.

평소에는 핑크색 펜으로 콕콕 찍어서 나오다가

갑자기 핑크색 붓으로 붓칠해서 나오니 깜놀했다.




















급 미안해져서...
조만간 분갈이해주려고 한다.

지지대도 세워주고...










갑자기 이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가 기특하고 예뻐보이기 시작.

알보몬스테라는 식물등 바로 아래 명당에 놓고 키워도 흰 지분 거의 안보여주는데!!!

















그리고 삽수로 시작한 필로덴드론핑프.

이 삽수로 시작했는데, 크기는 크지만 핑크지분은 거의 없어서

사실 새 눈이 나오면 핑크지분이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웬일! 너무 예쁜 반반잎이 나왔고
















그 다음 잎은 갑자기 핑크지분 뚝 사라짐









이제 세번째 새순을 내는 중인데

그래도 두 번째 잎보다는 핑크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




핑크프린세스는 핑크지분 나오는 것이 랜덤같다..


노드에 핑크지분이 많이 없어도 갑자기 핑크가 나오기도 하니까.











아무튼 이렇게 쑥쑥 크고 있는 우리집 핑크공주님들.

예쁜 색감 보여주기 시작하니까 요즘 애정이 많이 간다.



앞으로 많이 신경써줄게 계속 예쁜 잎 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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