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의 끄적임

취미 - 미술학원 다니기 part 2

노르웨이펭귄🐧 2018. 4. 20. 21:28



그림그리러 다니면서
나는 가서 할 줄 아는 거 하는 것은
돈 낭비라고 생각했기에

틈 날 때마다 혼자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해갔다



첫 번째 그림 끝나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바로 두 번째 그림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12월에 바군 만나러 갔을 때 다녀온
바군네 가족이 살고 있는 베르겐! 
🙌

너무 가보고 싶었던 도시인데, 크리스마스 때 가다니!
헤헤 너무 예뻤다. 게다가 바군 고향이라 ㅋㅋㅋㅋㅋ
오슬로랑 다르게 딱딱 가이드 해주는 듬직한 모습 
👍
(오슬로에서는 내가 구글맵으로 찾아서 데리고 다님)




야경과 불빛, 안개 때문에 너무 그려보고 싶었는데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되었지만........
일단 도전 ㅋㅋㅋㅋㅋ 밑그림 그냥 시작해버림





틀 잡는다고 잡는데
저 글씨 쓰는데 시간 너무 오래 걸렸다......




조금씩 세세한 부분 채워넣고 





도대체 어떻게 저 불빛 전구를 표현해야 하나용..
의미없는 동그라미들...... 결국 선생님에게 물어봤는데
선생님은 아직 야경이나 안개 불빛은 어려우니
펜으로 마무리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심 ㅠ



ㅠㅠㅠㅠㅠㅠ 물감 써보고 싶은데에.......
그래도 선생님 말 듣고 펜으로 전구랑 밑그림 덧칠 시작









오홍 그럴듯해짐
전구때문에 애를 좀 먹었지만 완성작은 나쁘지 않은듯
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색칠에 미련 남아있음 ㅠ












끝!! 연필자국 다 지우고 난 완성작.
밑그림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서
이대로 끝내기 너무 아쉬웠던 작품.

담엔 꼭 꼭 꼭 물감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