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

노르웨이에서도 떡볶이를 먹고 싶어요 (How to make rice cakes) - 1편

노르웨이펭귄🐧 2018. 9.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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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도 떡볶이를 먹고 싶어요.


(How to make rice cakes)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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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 카테고리를 노르웨이 코너에 넣어야하나..

국제커플에 넣어야하나... 했는데 ㅋㅋㅋ 일단 롱디하는 상황에서 나는 전해받은(?) 이야기기에,

우리의 국제커플스토리 코너로 작성한다.




그리고 이 포스팅은 제목에도 명시했듯이

바군이 쓴 내용을 내가 받아 번역만 깨작깨작 하고 올리는 포스팅이다.


바군도, 나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에 오타나 실수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줄 수 있는 분들만 읽기바란다.







이 사건은 바야흐로 지난 주말, 떡볶이가 먹고 싶었던 바군.

시차로 인해 나는 잠이 들었고, 그 이후에 바군은 떡볶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다.


하.지.만. 안그래도 물가 비싼 노르웨이에서,

아시안마켓에서 파는 떡은 더더욱 비싸다.



곧 우리가 함께 합칠 준비를 하면서 ㅠㅠ 내가 노르웨이 가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ㅠㅠㅠ

최근 엄청난 절약모드에 들어가있는 바군이라.. 떡을 사기엔 부담스러웠던 바군.

결국 집에서 떡부터 만들어 떡볶이를 만들어먹겠다는 위험한 발상까지 이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났더니 ㅋㅋㅋㅋ

블로그에 올리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주르륵 찍어서 나에게 보내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귀여워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내가 떡을 만들어본 적도 없고... 어떻게 만드는 지도 모르고...

사진만 보고는 이게 뭘 하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

결국 바군이 워드로 사진에 코멘트 달아가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한 포스팅.

시작한다. (서론이 길었다;;;;;;)















One of my favorites from korea is rice cakes, so I wanted to make rice cake for 떡볶이 as the one I can get in the store is expensive and not good. This will be my first time trying.

I bought glutinous rice flour for doing that, it’s a little expensive being flour, but less than rice cakes ^^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는 떡이다. 그래서 나는 떡볶이를 위해 떡을 만들고 싶었다.

왜냐면 내가 마켓에서 살 수 있는 떡은 비싸고 별로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첫 시도가 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찹쌀가루를 샀다. 조금 비쌌지만 떡보단 저렴하다.^^







I mixed to cups rice flour with 0.75 cups of boiling water and 1 ts salt.


나는 0.75컵의 끓인물과 1티스푼의 소금을 밀가루와 섞었다.







I mixed it together with a spoon before covering it with plastic and putting in microwave for 2 minutes. After 2 minutes in the microwave I mixed again with a spoon before covering with plastic and putting inside again for 2 minutes.


나는 이것을 플라스틱으로 덮고 전자레인지로 2분을 데우기 전에 수저로 섞어줬다.

전자레인지 2분 후, 나는 수저로 다시 섞었고 2분 또 데웠다. 















When the microwave is finished I put it onto a cuttingboard covered with sesame oil to prevent it from sticking. I used a rolling pin to smash the dough to make it more chewy. I did so for 5 minutes or so, hard to know for sure, but my hands to tired so I stopped :P


달라붙지 않도록 참기름을 바른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나는 더 쫀득하게 만들기 위해 롤러를 사용했다.

나는 5분동안 롤러로 밀어줬고, 잘 됐다고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내 손이 아팠기에 나는 멈췄다. :P


(아... 귀여움 무엇......ㅎㅎ)








After preparing the dough I rolled it into thin pieces before cutting it into bite size rice cakes. Now it’s starting to look good ^^


얇게 반죽을 밀고 한 입 크기로 떡을 썬다.

이제 보기 좋기 시작했다. ^^


(이 사진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fter finishing the rice cakes I started to prepare the 떡볶이 by boiling anchivies and 다시마, I were hungry at this moment so I were not good at taking photos :P


떡 준비를 끝낸 후, 나는 떡볶이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끓인다.

나는 이 때 배가 고팠기때문에 이후로는 사진을 잘 찍지 못했다. :P





I mixed 고추장, 고춧가로, sugar, onion fish cakes and sausage and boiled an egg for mixing in later.

I also added the home made rice cakes ^^

Now I’m really looking forward to 떡볶이 as I have not eaten it since we ate together in Korea ^^

I put on the lid and let it boil while waiting……..

 

When I opened the lid I found this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양파, 어묵과 소세지 그리고 삶은 계란을 섞었다.

또한 홈메이드 떡을 추가했다. ^^

이제 나는 떡볶이를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 왜냐면 나는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펭귄이와 같이 먹은 떡볶이가 마지막이기 때문이다...(눙물...ㅠ)

나는 뚜껑을 덮고 이것을 끓이고 기다렸다...........



그리고 내가 뚜껑을 열었을 때 나는 이것을 발견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즈 아님;;)






(ㅋㅋㅋㅋㅋㅋ당황했을 바군의 표정이 사진으로도 전달된다...)








치즈..아니에요..... 떡입니다... 그것도 홈메이드...







I guess I’m not good enough to make rice cakes as it looks more like cheese than rice cakes ㅠㅠㅠㅠㅠ.

I don’t know what I did wrong, I asked my girlfriend and she told me that the rice cakes need to dry a couple of hours before using. This is not food that I can make when starting to get hungry ㅠㅠㅠ. I will try again and let them dry before boiling. I really hope I can make it well as 떡볶이 너무 먹어싶어 ㅠㅠㅠㅠㅠㅠ



이것이 떡이 아니라 치즈처럼 보였을 때 나는 내가 떡을 만들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꼈다 ㅠㅠㅠㅠㅠ (자괴감을 느끼는 바군...)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 여자친구(펭귄)에게 물어봤고, 그녀는 떡을 넣기 전에 몇 시간 건조시켰어야했다고 했다.

(사실 나도 잘 몰라... 내 추측이야... 미안해...)

이것은 내가 배고플 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ㅠㅠㅠ. 나는 다시 시도할 것이고 떡을 끓이기 전에 건조시킬 것이다.(아니면 어떡하지...;;)

나는 이 방법이 잘 통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떡볶이 너무 먹고싶어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바군은 다음 날 다시 떡을 만들었고, 만들고나서는 충분히 건조시키겠다며 고이 올려두고 출근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편 들고 찾아옵니다... 투비컨티뉴.........






이것이 바군이 나에게 보내준 파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 오타나 ㅠㅠㅠㅠㅠㅠㅠ 같은 감정표현도 그대로 긁어옴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바군이 고춧가루도 굉장히 만들고 싶어하는데.. 참...;;

조만간 벼 들고와서 벼 기르자고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네. 🙄



혹시...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고 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리 바군은 알아낼 때까지 계속 도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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