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

국제연애 : 롱디 쉼표, 인천공항 가는 길

드디어 안 올 것만 같던 오늘이 왔구나. 마치 그리 재밌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리 재미없지도 않는 두꺼운 책을 읽기 시작하며. 아 언제 다 읽지. 하다가 어느새 한 장만 남겨둔 그 상황의 느낌ㅋㅋㅋ 누가보면 이민가는 줄 알 것 같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같은 성격은 짐을 일주일 전부터 싸야됨. 짐 싸다 질려서 놀고 또 싸다가 질려서 자고 이러기를 반복... 결국 오늘 아침에도 집 정리 짐 체킹.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공항으로 가는 길. 시험기간인데도 나 깨워준다고 영통으로 소리지르고. 전화끊었다가 다시 걸고. 줄카톡 보내준 바군 고마워. 드디어, 너에게로 간다. +_+

[18.04.02.] 인천국제공항, 다음 달에 다시 만나!

일상 in 인천국제공항 이 날이 왔구나. 안 오기만을 바랐는데너와 함께 할 때의 시간은 항상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김밥 두 줄 사서,인천국제공항역으로 고고. 바군의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었던찰떡아이스크림 하나 쥐어주고 두 개밖에 없는데 하나는 나 준다는 바군. 가..감동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내가 사준 거 알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수하물 보내고.잠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참치김밥보다 그냥 김밥이 더 맛있다는 바군. 젓가락질도 잘 하는 외국인 바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식사를 하고 ㅠㅠ바군의 떠나야 할 시간이 와버렸다. 잘 가...이 시간이 제일 싫어 ㅠㅠ 마지막 너의 모습이 공항에서 보는 뒷 모습이라는 것도 너무 싫고하........ 그래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