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만 있는 나를 걱정하는 남자친구 ✽ ✽ ✽ ✽ ✽ ✽ ✽ ✽ ✽ ✽ 최근들어 바군이 나에게 밖에 산책하러 나가자, 어디 구경가자는 말을 자주 한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퇴사하고 사랑찾아 노르웨이로 떠나온 나.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이 휴식기간은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퇴사하고 바로 다음 날 아침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로 온 나는,지금도 알람 없이 아침 6시 30분에 눈이 떠진다. (물론 다시 잔다..) 집에만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운 나인데, 바군은 너무 밖에 안나가는 내가 걱정되었나보다. 그리고 바군이 알바를 하고 오거나, 인터뷰를 보고 오는 등 잠시 외출을 하고 오면,나는 그동안 뭐했는지 물어보는데, 나의 새로운 취미생활이 걱정되는 건가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