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호수 2

노르웨이 일상 : 국제커플 -집에만 있는 나를 걱정하는 남자친구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만 있는 나를 걱정하는 남자친구 ✽ ✽ ✽ ✽ ✽ ✽ ✽ ✽ ✽ ✽ 최근들어 바군이 나에게 밖에 산책하러 나가자, 어디 구경가자는 말을 자주 한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퇴사하고 사랑찾아 노르웨이로 떠나온 나.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이 휴식기간은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퇴사하고 바로 다음 날 아침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로 온 나는,지금도 알람 없이 아침 6시 30분에 눈이 떠진다. (물론 다시 잔다..) 집에만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운 나인데, 바군은 너무 밖에 안나가는 내가 걱정되었나보다. 그리고 바군이 알바를 하고 오거나, 인터뷰를 보고 오는 등 잠시 외출을 하고 오면,나는 그동안 뭐했는지 물어보는데, 나의 새로운 취미생활이 걱정되는 건가 싶..

노르웨이 일상 : 바쁜 일상 중, 집 근처 호숫가를 산책하며 즐기는 여유시간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근처 호숫가를 산책하며 즐기는 여유시간 :) ✽ ✽ ✽ ✽ ✽ ✽ ✽ ✽ ✽ ✽ 졸업을 앞둔 바군은 여전히 바쁘다. 우리의 여름휴가를 위해 평소보다 알바를 더 나가고 있으며,그 사이사이 취업을 위한 test나 interview를 준비하고 응해야한다. 그리고 배고픔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메인 쉐프가 되어 요리도 해야한다. 반면에 나는 바군이 바깥생활(?)을 할 때면집에서 컴퓨터 하거나, 가계부 쓰며 영수증 스크랩하고(새로 생긴 취미생활이닼ㅋㅋ),바군을 기다린다. 작년 내가 오슬로를 방문했을 때에는집에서 이렇게 있는 시간이 너무 지겹게 느껴져서 밖에 나가자고 바군을 엄청 쫄랐었는데,사실 요즘은 작년에 비해 괜찮은 것 같다. -,.-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