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1. 일상 in 서울 내일은 바군이 노르웨이로 돌아가는 날. 그리고 프로포즈를 받아 피앙세가 된 우리 사이. 바군은 내년 가을 정도까지는 한국에 다시 들어올 계획이 없어서바군이 한국에서 준비하고 가야할 결혼 준비가 뭘까 고민했었고 오늘 급하게 청담동에 가서 예복을 맞췄다 맞춘 건 아니고... 사이즈만 쟀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컬러 골라보고, 사진 찍어본 다음에 치수를 엄청 상세하게 쟀다 청담동에 있는 젠트소사이어티 에서 했는데 여기 주인분도 국제커플이라서 :) 즐겁게 상담 받을 수 있었다. 원단은 제일모직원단으로 정했고, 여러 옵션들도 추가금 없이 잘 해주셔서만족스러웠다. 사실 예식이 언제일지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고객 처음이셨을듯) 일단 사이즈를 재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갔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