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5월날씨 12

집에 혼자 있을 때 벌이 들어오면...

✽ ✽ ✽ ✽ ✽ ✽ ✽ ✽ ✽ ✽ 집에 혼자 있을 때 벌이 들어오면... ✽ ✽ ✽ ✽ ✽ ✽ ✽ ✽ ✽ ✽ 5월 중순이 되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정말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노르웨이의 풍경. 며칠동안은 비가 내리더니 이제 쨍 해가 떴다. 그러던 어느 날, 바군은 출근하고 나는 커피마시면서 컴퓨터하려는데...어디서 윙윙거리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림.......ㅠㅠㅠ 주방 창문에 이따만한 벌이 들어옴............아.................................. 왜 하필 나 혼자 집에 있을 때ㅠㅠㅠㅠㅠ 창문을 조금 열어놨는데 그 틈으로 들어왔다가 밖으로 나가는 길을 못 찾아서계속 윙윙대면서 창문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유리창 위로만 돌아다님..아니 창틀을 지나..

노르웨이 일상 :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도 5월 1일은 공휴일이다. 하지만 바군은 아침부터 출근했다...다음 달에 있을 세레모니 때 방문하는 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위해 미리 시간을 버는 중이다. 휴가를 쓰면 되지만,휴가는 한국에 갈 때 통으로 쓸 계획이기에 그 외에 휴가를 써야하는 때에는평일에 한 두시간씩 일 더 하고,주말이나 공휴일에 하루 더 출근해서 일하는데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ㅠ_ㅠ 남들 놀 때 일하는 그 기분 내가 잘 알지... 흑흑.. 이번 5월 1일에도 퇴근한 바군은 하루종일 심심했을 내 걱정하며 산책나가자고 한다.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어제 눈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날씨 진짜 ㅠ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