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름 18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Hurdal 에 있는 Fjellsjokampen 하이킹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Hurdal 에 있는 Fjellsjokampen 하이킹 ✽ ✽ ✽ ✽ ✽ ✽ ✽ ✽ ✽ ✽ 지난주 주말에는 Hurdal이라는 동네에 있는 Fjellsjokampen이라는 산에 하이킹을 다녀왔다.몇 주전부터 여기에 가보고 싶었는데,지지난주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하이킹하느라 오슬로에서 멀지 않은 곳을 선택했었고, 지난주에는 나랑 바군 둘이서 하이킹을 갔기에 Hurdal까지 다녀왔다.운전연습도 할겸... 내가 운전해서 ㅎㅎㅎ Hurdal은 오슬로에서 북쪽으로 꽤 떨어진 곳에 있는 동네인데,우리동네보다 더 시골...같은 시골동네였다. 그래서 사람도 없고 경치는 좋고 재미있었다. 도착하면 주차장도 따로 없음.그냥 시작점 갓길에 차 세워두고 출발하면 된다..

노르웨이 일상 : 체리 씨앗 발아시키기, 날씨좋은 여름, 무스와 고양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체리 씨앗 발아시키기, 날씨좋은 여름, 무스와 고양이 ✽ ✽ ✽ ✽ ✽ ✽ ✽ ✽ ✽ ✽ 한참 부부의세계 볼 때 바군 퇴근하면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아 와인 한 잔씩 마시며 ㅋㅋㅋ드라마를 봤었다. 원래는 맥주를 주로 마셨었는데, 부부의세계에서 배우들이 와인을 그렇게 마시니..우리도 와인이 마시고 싶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의세계 보면서... 덕분에 냉동실에 있던 피자는 다 동났다.저녁먹으면서도 드라마를 보겠다는 우리의 의지때문에 피자를 주로 저녁으로 먹었기때문. 체리 철이라 그런건지 마트에 체리가 자주 보인다.놀웨이 마트 상술인데... 체리를 한 봉지씩 가득 담아두고는겁나 큰 글씨로 10kr!!!! 이렇게 써놓고구석 밑에 잘 쳐다보면 100g당 10k..

2019년 8월 7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2019년 8월 7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ㅠㅠ 금요일에 삼겹살파티하려고 했는데..지난주말부터 계속 비가 오더니... 이번주에도 계속 비가 온다. 백야로 해가 늦게 져서 어둡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햇빛이 있는 것도 아닌..이런 우중충한 날씨가 하루종일 계속된다. 이번주부터 다음주 금요일까지 오슬로 날씨 예보. 이번주 금요일은 그래도 22도로 꽤 높은 기온이지만,일기예보가 계속 바뀐다. 흐림이었다가 비였다가... 22도의 날씨에 밖에서 삼겹살은 안될 것 같아서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변경예정. 한국은 엄~~~청 덥다는데,덥다는 것이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여긴 쌀쌀하다. 여름이 없나보다...ㅠㅠ 노르웨이 여행오시는 분들 우산,..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아이스크림 종류, 가격, 후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아이스크림 종류, 가격, 후기 ✽ ✽ ✽ ✽ ✽ ✽ ✽ ✽ ✽ ✽ 한국은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덥다고들 한다. 여긴 지금 비가 내리고 있고 오전 11시 30분인데 12도다...여름...이라고 말하기가 무색한 날씨와 기온이지만난 7~8월은 여름이라고 배웠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이라고 우겨보고... 노르웨이의 아이스크림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한다. 노르웨이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REMA1000이라는 마트에 있는 아이스크림.콘아이스크림은 평균 20~25kr정도 하는 것 같다. 한국 아이스크림 가격보다 조금 비싸지만한국은 아이스크림을 항상 50%이상씩 할인하는 것을 고려하면...노르웨이는 아이스크림도 비싸다 ㅠㅠㅠ 노르웨이 아이스크림은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주말, 노르웨이사람들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주말, 노르웨이사람들은.. ✽ ✽ ✽ ✽ ✽ ✽ ✽ ✽ ✽ ✽ 이번주에 계속 날씨가 좋더니, 주말에도 날씨가 좋았다.특히 금요일... 포스팅도 했지만 32도까지 올라가는 기온!!!게다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바군도 퇴근해서 집에 왔고, 바로 삼겹살파티 셋팅을 했다.샤워하고 냉면삶고, 파채샐러드만들고, 계란찜하고 야채씻고 하다보니여덟시 반 쯤에 삼겹살을 먹기 시작. 테라스에 나가보니 여전히 맑은 하늘,그리고 집집마다 테라스에 사람들이 앉아 맥주마시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캔 따는 소리가 자꾸 들려서 맥주캔따기 파도타기하는줄 ..ㅎㅎㅎ 오랜만에 소맥이 먹고 싶어서 한국에서 공수해온 참이슬 큰거 하나 들고 나왔는데,너무 배가 불러서 결..

2019년 7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2019년 7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재날씨 ✽ ✽ ✽ ✽ ✽ ✽ ✽ ✽ ✽ ✽ 오랜만에 날씨 업데이트.6월임에도, 7월임에도 여름이 아닌 것 같았던 오슬로는..이번주가 되어서야 좀 여름이 온 느낌이 들었다. 지난주엔 계속 비가 오더니, 이번주엔 해가 쨍쨍했다.백야로 밤에 해도 거의 안져서 하루종일 해가 내리쬐는 느낌. 운전할 땐 선글라스 무조건 필수!밖에 나갈 땐 선크림 필수!이제 반팔입어도 된다가디건 안챙겨나가도 된다 야호~~~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좋다.오늘은 뭐다? 불금! 바군 퇴근하면 밖에서 삼겹살구워먹을꼬다 키킼 오늘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여름이닷!!!!!!! 근데 다음주 일기예보... 수요일엔 최고온도가 17도라니??노르웨이의 여름은 이번주 ..

폴란드항공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폴란드항공 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바군과 눈물의 작별을 하고... 정신없이 짐 검사 받고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는 중.노르웨이와 한국은 직항이 없기에... 이번에는 바르샤바를 경유해서 가야한다. 오슬로국제공항에서 바르샤바 가려고 기다렸던 게이트.사람이 어째 많이 없다없다 했는데... 비행기에 빈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ㅋㅋㅋ 오슬로에서 바르샤바는 2시간도 안되는 단거리 비행이므로 역시.. 스크린 없음. 여기서도 폴란드항공 단거리비행이었는데 저가항공사는 아니라그런지 음료 정도는 준다. 맨 뒷자리였는데 ㅇㅅㅇ내 옆 3자리가 주르륵 빈 자리. 유후 오슬로 안녕 ㅠㅠㅠㅠㅠ 노르웨이 안녕 ㅠㅠㅠㅠㅠㅠㅠ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이번엔 92일 동안 같이 붙어있었으니, 지금까지 장거리연애 하면서 가장 길게 붙어있었다.그런데도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고 언제나 아쉽고 그렇다 ㅠㅠㅠ 일주일 전부터 오늘은 함께하는 마지막 월요일, 마지막 화요일, 마지막 주말...오늘은 바군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걸어가는 마지막 아침. 휘적휘적 걷는 너의 뒷모습이 그리울 거야 ㅠㅠ 아침에 널 배웅해주러 가는 길목에 항상 만났던 탐스런 사과나무도 그리울 거야.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 그동안 모아온 ㅋㅋㅋㅋㅋㅋㅋ캔과 페트병 판트하기. 이번에도 역시나 많이 모았다. 마지막 날 밤에는 언제나 서로에게 편지쓰기.떠나는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읽고, 남은 사..

노르웨이 일상 : 우리에게 라자냐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에게 라자냐란... ✽ ✽ ✽ ✽ ✽ ✽ ✽ ✽ ✽ ✽ 우리에게 라자냐라는 음식은 슬픈 음식이다.지금까지 내가 노르웨이에 방문한 횟수가 총 3번인데, 그 3번 다 마지막 날 음식으로 라자냐를 먹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슬픈 장소는 오슬로 가르데모엔공항 혹은 인천공항.하지만 우리가 재회를 하게 되는 기쁨의 장소 또한 오슬로 가르데모엔공항 혹은 인천공항이라서..공항은 애증의 장소이지만, 라자냐는 빼박 슬픈음식이다. 8월 29일, 우리의 마지막 저녁 메뉴는 묻지 않아도 우리 둘 다 알고 있었다.라자냐. 씻고 나오니 이미 바군이 만들기 시작한 라자냐.토마토소스 붓고 각종 야채와 다진고기 넣어서 볶어준다. 블랑이 너무 마시고 싶어서 블랑 한 캔씩 하는 중...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식사 맛있게 하고, 산책도 하고.집에서 맥주 한 잔씩 할까 고민하던 중... 내가 어느 바를 지나가면서 이름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바군에게"나중에 나 오면 여기서 맥주 한 번 마시자!" 라고 말했더니지금 가자는 바군ㅋㅋㅋㅋㅋㅋ 롱디 시작할 때가 되서 ㅠㅠ 돈 생각하지 않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 바는 바로 여기였다.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ㅋㅋㅋㅋㅋㅋ바코드 ㅋㅋㅋㅋㅋ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ㅋㅋㅋㅋㅋㅋ일단 밖에서 맥주 한 잔씩 하기로 했다. 주문하러 내부 들어갔는데 내부도 이렇게 깔끔하고 조용하고 ☺️ 칼스버그 생맥주 500ml 두 잔 주문.가격은 88kr(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