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고양님, 월남쌈, 떡만둣국, 벚꽃과 쌍무지개 ✽ ✽ ✽ ✽ ✽ ✽ ✽ ✽ ✽ ✽ 산책하다가 만난 고양이.날이 따뜻해져서 동네에 고양이들이 엄청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바군은 요즘 같은 시국엔 집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뭐 절대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어서 ㅠㅠ 고양이가 이렇게 다가와도 슬쩍 뒤로 물러나야함.(바군이 지켜보고있다...) 내가 계속 뒤로 슬쩍 물러나니까 멈춰서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냥님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예전 산책은 창가에 걸린 무지개그림 찾는 재미였다면요즘엔 고양이들 보는 재미로 산책을 다닌다. 긴 연휴 중 하루의 저녁은 냉장고털기용으로 월남쌈을 먹었다.월남쌈엔 항상 맥주만 마셔봤는데 이번엔 괜히 화이트와인이 마시고 싶어서화이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