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홈바(Home bar) 오픈!, 겨울 노르웨이

노르웨이펭귄🐧 2019. 11. 8. 00:01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홈바(Home bar) 오픈!, 겨울 노르웨이



✽ ✽ ✽ ✽ ✽ ✽ ✽ ✽ ✽ ✽













금요일 저녁, 베이비립과 오븐에 치즈와 함께 구운 감자그라탕?을 같이 먹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 바군은 칵테일제조에 맛들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롱아일랜드아이스티를 한 잔 떡 만들어서 갖다둠...

레몬슬라이스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번 롱아일랜드아이스티는 너무나 진해서 한 잔 마시고 뿅 가버렸는데,

이번엔 바군이 좀 조절해서 덜 진하게 타주었다. 맛은 끝내줘요!!








이 맥주잔....... 500ml 잔이라는 것 참고 ^^













감자그라탕도 맛있었고, 립도 맛있었다.

립은 스웨덴에서 항상 가득 사오는데.. 너무 많이 사와서 너무 자주 먹고있다...

왜냐면 그냥 오븐에 넣음 조리 끝이니까 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속 맛있다... 큰일임








롱아일랜드아이스티 마시고나서 바군이 만든 딸기데커리...

스트로베리데커리를 만들겠다고 그래서 아니... 그만해... 롱아일랜드아이스티로 충분해.. 했으나

바군을 말릴 순 없었다...




야밤에 스무디기계 윙윙 돌려가며 만들어낸 딸기데커리 ^^...







레몬까지 또 올려주고... 사실 맛있었다...

하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다시 만들지 말라고 함..








그리고 겨울날씨인 요즘, 이상하게 날씨는 계속 맑아서 산책을 다녀왔다.

뒷산에 올라갔는데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마침 해가 지는 시간(오후 4시 반 ^^...)이었어서 일몰도 감상.








캠프파이어를 한 흔적이 남아있씀...

우리 나중에 좀 덜 추워지거나.. 아니면 겁나 두꺼운 담요 들고 여기 올라와서 따뜻한 핫초코 마시자!!

며... 언제 지킬 약속을 하고...








동네 뒷산이지만 그래도 나름 또 산이라고.. 예쁘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김치찌개!

우리 김치로 만든 것은 아니고, 이번에 이모가 우리 노르웨이로 돌아가는 길에 쥐어주신ㅋㅋㅋ

신 김치로 했다.


돼지고기도 넣고, 두부도 넣고 끓였더니 개꿀맛......












아, 그리고 다시 노르웨이 홈바로 돌아와서 ㅋㅋㅋ

우리의 두 번째 막걸리는 아주 발효가 잘 진행되었다.



처음 3일정도는 매일 저어주고~








4일정도 되니까 이렇게 금방 쌀이 가라앉기 시작.







6일차 정도 되었을 때 라이터로 발효가 끝남을 확인 ㅋㅋㅋㅋㅋ(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많음)

다음 날에 거르기로 확정!! 땅땅!!!










바군이 출근한 낮 시간, 매일 커피마시다가

최근엔 생리통으로 시달렸기에 커피끊고 홍차와 달달한 약과를 같이 마심.



이 한국풍의 한지 트레이는 이모가 직접 만드신 건데, 이번에 노르웨이 돌아갈 때 들고가라며 ㅋㅋ

선물로 주셨다. 너무 예뻐 ㅠㅠ 아까워서 못 쓰겠다...













노르웨이의 겨울밤은 이렇습니다..

뿌연 안개가 가득가득








오랜만에 제육볶음을 해먹었는데!!!

고기를 항상 목살과 삼겹살만 썼었는데, 우리집 냉동실에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었던.. 돼지고기부위가

앞다리살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원래 제육볶음은 앞다리살로 하는거야!!!!!! 라고 바군에게 알려줬더니

바군도 신나서 제육볶음을 뚝딱 만들어냈다. 진짜 존맛탱... 여보 사랑해 ♥︎




노르웨이어로 부위가 써있으니 난 당연히 앞다리살인줄 몰랐고,

바군은 제육볶음을 앞다리살로 만드는 줄 몰랐으니 항상 목살과 삼겹살로 만들었고...


내가 노르웨이어를 빨리 배우던가,

아니면 바군이 한국음식 마스터를 하던가...


뭐가 더 빠를까......









다음 날 아침은 역시 오랜만에 팬케이크.

내건 베이컨 많이많이 넣어줘~~ 해서 내 팬케이크는 베이컨 듬뿍.


오랜만에 먹으니 아주 맛났다.

자주 먹으면 질림.....








그리고 남은 팬케익 반죽으로 만들어낸 고스트 팬케이크..

이 날이 할로윈 주말이었는데 ㅋㅋㅋㅋㅋ 할로윈버전이라며... 아무말 지어냄...ㅎㅎ 그..그래...



맛있으면 됐지!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