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즉석식품 : Grove middagskaker

노르웨이펭귄🐧 2019. 3.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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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Grove middagsk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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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려고 사진 열심히 찍어놨는데...

귀찮고 다른 거 먼저 포스팅하느라 미루고 미뤘던 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즉석식품 포스팅.




무려 작년 12월에... 노르웨이 들어오자마자 먹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점심식사가 되어주었던 즉석식품 Grove middagskaker.


이 음식을 작년 여름에 바군이 만들어줬었는데, 마트에서 50% 세일 하길래 얼른 집어왔다.

다음 날 점심으로 먹으려고 ㅎㅎ









즉석식품이 그렇듯이...

포장으로 보면 고급져보이고 직접 만들어먹는 것보다 더 맛있을 것 같이 생김.


















뒷면에는 역시 조리법이 있고.

냄비에 넣고 끓여서 조리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된다.


우리는 전자레인지가 있으니까! 편하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로 ㅋㅋㅋ



가격은 50% 세일한 가격이 29.95kr(4,043원).

원래 가격은 8,100원 정도라는 거니까......... 음... 내 기준엔 8천원 주고는...

즉석식품 안 사먹을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세 종류의 비닐봉지가 나온다.

왼쪽부터 미트볼, 매시드포테이토, 잼.


이 미트볼은 항상 저 잼이랑 같이 먹는다고 하는데, 딸기쨈도 아니었고..

무슨 다른 종류의 베리잼인데 더 시큼한 맛이 많이 난다.










바군이 해석해서 어떻게 조리해야하는지 알려줬다.

비닐봉지 윗 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 쏟아지지 않도록 접시에 담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그렇게 잘 데운 미트볼을 접시에 옮겨담았는데...

급 문제가 생김.


저 매시드포테이토는 위에 뿌려먹는건가..?

아니면 쨈이랑 같이 섞어먹는건가......?

아니면 다 따로따로 담아서 먹는건가...?????? 뭐지???



먹는 법을 모르는 나는... 그렇게 멘붕에 빠졌고 ㅋㅋㅋ

바군에게 카톡으로 얼른 물어봤더니










우리 바군ㅋㅋㅋㅋㅋ 친절하게 그림을 그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개 모두 따로따로 플레이팅해서 먹는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












매쉬드포테이토를 미트볼 옆에 올려주고용!

뜨거워서 막 소스 옆으로 튀고 난리낫네 ㅠㅠ












쨈도 같이 옆에 올려주기.

이제 완성!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


















콜라랑 같이 먹으려고 콜라도 따라주고. 이제 준비 끝!

먹기 전에 바군한테 사진 찍어서 보내주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친절한 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석식품이 그렇듯이 직접 만든 것보단 별로고, 사진에 비해서도 별로........

하지만 먹을만 했다.


근데... 양이 너무 적어... 미트볼 두 개가 뭐야....... 나같이 대식가한테.




매쉬드포테이토로 배를 채우라는 건지...ㅠㅠ

그래도 음식은 나름 맛은 있었는데...


특히 8,0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분명 밥을 먹었는데 안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것이 슬펐다.



게다가 이거 저녁식사로 나온 식품인데....... 저녁은 자고로 푸짐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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