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겨울 8

노르웨이 일상 : 겨울왕국, 눈오는 날 노르웨이에서 운전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겨울왕국, 눈오는 날 노르웨이에서 운전하기 ✽ ✽ ✽ ✽ ✽ ✽ ✽ ✽ ✽ ✽ Eidfjord에서 오슬로로 돌아가는 길.눈이 정말....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름이 이렇게 끼어있음. 그래도 예쁜 Eidfjord의 흐린 풍경. 이제 차 타고 열두시 반 쯤 출발. Eidfjord를 떠나자마자 바로 산길을 올라가는데 ... 앞이 이렇게 안 보임ㅋㅋㅋ 금요일 밤에 오슬로에서 Eidfjord로 가는 길에는 밤길 운전 + 눈길 운전으로오래 걸렸지만, 돌아가는 날에는 낮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어마어마해서 시야 확보가 안됨. 노르웨이에서는 겨울에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산길 운전을 할 때 종종 Convoy 를 만난다고 함.이게 뭔가 했더니, 날씨가 너..

노르웨이 일상 : Eidfjord 에서의 아름답고 평범한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Eidfjord 에서의 아름답고 평범한 일상 ✽ ✽ ✽ ✽ ✽ ✽ ✽ ✽ ✽ ✽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간 새벽 열 두시 반에 도착해서..까르보나라 먹고 ㅋㅋㅋ 늦게 잠들었기에 다음 날 아침 10시에 겨우겨우 기상.그리고 바군의 유년시절을 보낸 그 집에 가서 짐 정리를 하고,우리가 머무른 신축 아파트로 돌아옴. 침실 3개에 옥탑다락이 있는(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형식의 집이었는데뷰가... 정말 끝내주고... 집도 좋아서 ㅠㅠ 정말 너무 좋았다. 이게... 거실 창문 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실에서 커피 마시면서 노르웨이 피오르드 구경하기..ㅎㅎㅎ 엘레베이터 있는 4층짜리 아파트인데이 집은 3층이라 높이도 딱 좋고 ㅠㅠ 이 쪽 뷰가 정말 장난 없다.....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정신없이 한국을 떠나 노르웨이에 와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내가 정말 노르웨이에 와있구나 싶다. 여름엔 해가 거의 지지 않고, 겨울에는 해가 거의 뜨지 않는 노르웨이.지금은 겨울인지라 날씨를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해가 짧아 오늘 날이 맑은지를 알기가 어렵다. AM07:46 / 12.Dec.2018 이 날은 날이 좋아서 맑았다. AM08:35 / 12.Dec.2018 AM09:42 / 12.Dec.2018 PM12:07 / 12.Dec.2018 PM15:46 / 12.Dec.2018 PM16:06 / 12.Dec.2018 PM16:34 / 12.Dec.2018 오후 네시 반에 이미 ㅠㅠ 이렇게 깜..

노르웨이 일상 : 북유럽은 여름에도 춥다는 생각은 그만해...(북유럽의 겨울은 한국보다 따뜻하기도 하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북유럽의 여름은 무지 덥다. 북유럽의 겨울은 한국보다 따뜻하기도 하다. ✽ ✽ ✽ ✽ ✽ ✽ ✽ ✽ ✽ ✽ 목요일에 노르웨이에 오고나서,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거긴 시원하지?" 아놔... 이전에 포스팅에 노르웨이 여름은 선풍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는데.ㅠㅠ *참조: 2018/05/28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 - 노르웨이 여름은 선풍기가 필요해 : 선풍기 쇼핑하기 노르웨이는 북유럽이다.북유럽은 북극이랑 가깝다.북극은 춥다.그러므로, 노르웨이는 여름에도 추울 것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다... 1. 독일은 덥지만 노르웨이는 덥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독일 거주하는 지인 독일도 덥죠...노르웨이도 더워요...ㅠㅠ 작년에 딱..

겨울 아이슬란드 - 오로라를 만나다 : 오로라 헌팅 tip

회픈 에서 오로라를 만나다 *화면 밝기가 밝아야 잘 보여요 :-) 숙소에서 쉬다가 담배피러 나간 일행에 의해 만나게 된 오로라! 오로라가 가까이에서 보인 것이 아니라서 차타고 잘 오로라가 크게 보일 것 같은 곳 =빛이 없는 곳 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별도 이렇게 잘 보일 수가.. 사진 처음 찍어보는 거라서 이렇게밖에 못찍었는데ㅠㅠ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잘보였다 원래 오로라는 보통 사진보다 더 안보이는 법인데 우리는 다 사진 찍을 줄 몰라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없어보이게 찍음ㅋㅋㅋㅋㅋ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존경 진짜 우리 다섯 명 모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오로라. 커튼을 친다는 모습이 어떤 말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던. 딱 이 사진에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커튼을 치는 것처럼 오로라가 휘리릭 나타났..

[18.01.02.] 오슬로-헬싱키, 헬싱키-인천 핀에어 후기(feat. 안녕, 노르웨이!)

18년 1월 2일 일상 in Oslo 그리고 18년 1월 3일 일상 in Seoul 오슬로-헬싱키 핀에어 헬싱키-인천 핀에어 이용 후기 오후 1시 15분 비행기. 바군과 함께 기차를 타고 오슬로 가르데모엔 공항으로. 오슬로 센트럴역 기차역에서 본 크리스마스 트리. 이 마저도 슬프다 ㅠㅠ 공항에서 또 만난 큰 트리 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때로 돌려보내줘...... 오슬로 가르데모엔 공항. 떠나는 날은 왜 항상 날씨가 좋은 지. 오슬로-헬싱키 구간 비행기 크렌베리주스를 줬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난 주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먹다 말았지만 에이드 만들어먹으면 맛날듯 비행기 안에서 이번 노르웨이 방문기를 정리 헬싱키 도착 경유하는 길에 구경한 공항 내부 기념품점 무민의 나라답게 무민세상 엄마가 무민을 엄청 좋아해서..

[18.01.01.] 우리의 마지막 밤, 호숫가 산책

18.01.01. 일상 in Oslo 이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벌써 내가 내일 떠난다니. 사실 15일이면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닐 수 있는데, 왜 너와 함께면 항상 짧게만 느껴지는 걸 까. 전 날 늦게까지 새해 맞이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잤다. 늦은 점심을 챙겨먹고, 오늘 뭐할까? 고민하다가 지난 여름 오슬로에 방문했을 때 우리가 손 잡고 자주 걸었던 집 근처 호숫가를 걷기로 했다. 여름 날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 눈이 쌓였다! 백야로 이미 하늘은 어두워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땅인지도 잘 구분이 안 간다 와중에 바군은 날 찍어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커다란 눈사람을 보고 귀여워서 멈춰섰다 뒤..뒷모습이 너무 우람하다..... 저 불빛 보이는 곳이 우리가 여름에 몇 번을 거닐었던 산책로인..

[17.12.31.] 오슬로 불꽃 축제. Happy new year!

17.12.31. 일상 in Oslo 오늘은 2017년의 마지막 날. 힘든 일도 있었지만 바군을 만나 행복했던 2017년의 마지막 날. 그 날을 바군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날. 날씨는 쏘쏘. 기대도 안 함. 아침으로 먹은 토스트. 저번에 먹었던 ㅋㅋㅋ 빵 사이에 머스타드 소스와 치즈를 넣고 양파 토마토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맛이써 ㅡ 그리고 어제 자기 전에 만들어 둔 케이크가 완성! 치즈케이크에 위에는 레몬 젤리를 덮었다. 그리고 내가 바군에게 쫄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생크림을 사왔다. 왜냐면....... 케이크 위에 데코 하려고! (완성 작품은 아래에) 또 어두워지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백야... 정말 적응 안된다 노르웨이는 술 값이 비싸다. 생맥주를 밖에서 한 잔 마시면 한 잔에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