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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Coop 치즈케이크 후기/리뷰(Coop Ostek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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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장보러 갔다가 오랜만에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바군에게 치즈케이크 만들어달라고 졸랐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할 일이 너무 많았던 우리는..
그냥 마트에서 판매하는 치즈케이크를 사먹기로 타협을 보고
장보러 갔었던 coop에서 판매하는 치즈케이크를 구입하였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항상 케익은 사먹었었고,
여기 와서는 항상 바군이 케이크를 만들어줬어서 한 번도 사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카페에서 파는 조각케익 제외)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케익이라니... 이거 맛 괜찮은건가 싶어서 괜히 걱정도 되고 궁금도 했다.
이렇게 생김.
다른 종류의 케익들도 있는데 아마 케익을 만들어서 각 지역 coop 매장으로 배달을 하는 것 같다.
생긴건 바군이 만드는 치즈케익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는데,
쿱 케익이 위에 노란 젤리부분의 두께가 훨씬 얇다는 것과 밑에 과자부분이 괜히 더 두꺼워보이는 느낌..
그것 말고는 생긴것은 비슷하게 생겼다.
가격은 130kr(17,500원)였나, 아무튼 그 정도.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케익이 바로 나온다.
막대기 초콜릿으로 심플한 데코...
생긴건 정말 바군이 만든 케익이랑 비슷하게 생김!
술 마시면서 디저트로 꺼낸 케익이었어서
예쁘게 자르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는
뭔가 레몬맛이 나긴 하는데 치즈맛은 거의 안남.
치즈케이크라며...ㅠㅠ
치즈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레몬치즈케익이라는 이름이 더 잘맞는 이름같다.
그리고 밑에 과자부분은... 바군은 다이제를 써서 만드는데
여긴 다른 재료를 썼고 다이제가 더 잘 어울린다.
결론은,
바쁘거나 귀찮은데 케익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케익이 먹고 싶다면
사먹을 만은 하지만(일단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케익보다는 저렴하니까)
특별한 날 케익으로 쓰기엔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바군이 만든 치즈케익이 치즈가 더 많이 들어가서 내 입맛엔 그게 더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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