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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오슬로 근교 Marikollenslottet, Bjønnåsen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오슬로 근교 Marikollenslottet, Bjønnåsen ✽ ✽ ✽ ✽ ✽ ✽ ✽ ✽ ✽ ✽ 이제 여름이다.소중하고 소중한 여름이 드디어 왔는데..벌써부터 여름 지나면 어떡하지 생각하면서 우울해하는중 ㅠㅡㅠ 아무튼 지난 주말 날씨가 아주 좋아서(최고온도 24도정도)근교에 간단하게 하이킹을 가기로 했었는데,마침 오슬로에 사는 친구가 같이 하이킹 가는 것은 어떤지!! 물어봐서!!! 그럼 같이 가면 되겠다! 싶어서찾아두었던 우리집 근처 하이킹코스는 다음주로 미루고 ㅋㅋㅋ 오슬로 근교에 있는 하이킹코스를 찾아보고 고른Fjerdingby에 있는 Ramstadslottet naturreservat에 다녀왔다. Lillestrøm 역에서 차로 15..

국제커플 : 아내를 위해 심부름해주는 남편님, 그리고 피자

✽ ✽ ✽ ✽ ✽ ✽ ✽ ✽ ✽ ✽ 국제커플 : 아내를 위해 심부름해주는 남편님, 그리고 피자 ✽ ✽ ✽ ✽ ✽ ✽ ✽ ✽ ✽ ✽ 식물에 빠지기 시작한 이후로... 갖고 싶은 식물이 자꾸 많아지고.가지쳐서 수경재배 하는 식물도 많아지고(물꽂이 해둔 줄기만 열 개...)그러다보니 살 것들이 또 많아지고.ㅠㅠ 식물은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바군은 관심없음)자꾸 이것저것 사기가 미안했는데,내가 좋아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기도 했다고 하고,내가 뭐 사달라고 할 때는 여러번 이미 고민을 한 이후이고,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안다며 다 사줬다. 그러다가 언제 한 번 내가나의 적적한 노르웨이 일상에 식물들이 큰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고 얘기했었는데그 이후부터는 바군이 먼저 식물가게 ..

식물일기(~12.June) :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히메몬스테라) 깍지벌레 ㅠㅠ

✽ ✽ ✽ ✽ ✽ ✽ ✽ ✽ ✽ ✽ 식물일기(~12.June) :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히메몬스테라) 깍지벌레 ㅠㅠ ✽ ✽ ✽ ✽ ✽ ✽ ✽ ✽ ✽ ✽ 후...우리집에 있는 식물에 벌레가 있었던 것은 인도고무나무 하나 뿐이었는데...그것도 진짜 십초동안 노려봐야 이게 벌레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였고,난황유 뿌려주니까 바로 싹 없어졌던.. 그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깍지벌레를 접하게 되면서...진짜 너무 힘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ㅠㅠㅠㅠㅠㅠㅠ 지난 주말에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Rhaphidophora tetrasperma)를 데려왔다.한국에서는 히메몬스테라로 더 잘 알려져있는데, 여기서는 미니몬스테라라고 부르는 듯하다. 몬스테라 종류는 아닌데 모양이 몬스테라 미..

노르웨이 일상 : 여유로운 요즘 일상, 한류열풍 + 고양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여유로운 요즘 일상, 한류열풍 + 고양이 ✽ ✽ ✽ ✽ ✽ ✽ ✽ ✽ ✽ ✽ 올해에 가스 10kg 다 소진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날씨만 좋으면 그릴에 불 붙여서 바베큐 하는 요즘.ㅋㅋㅋㅋㅋ 이제 뭘 더 그릴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야채나 고기 그릴하면 맛있는 것들 있으면 추천좀해주세용... 고기 너무 조아 피자를 사랑하는 바군은 야식으로 냉동피자 한 판 하시고나는 바군 퇴근 전에 이미 너무 배가 고팠어섴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었기에..간단하게(?) 과일로 대체. 요즘 여기도 나름 여름이라고 여러 과일이 나와서 너무 좋음♥︎ 요즘엔 엄청 술 많이 마시는 날보다는 드라마보면서 한 잔씩 마시는 날이 늘었다.ㅠㅡㅠ이게 다 코로나때문..........

Norskkurs, bytte klasse?

어제 저녁에 기쁜 소식이 있어서 오늘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 2월 말부터 노르웨이어학당 시작하고,일주일에 세 번 나가는데 그거 2주, 그러니까 여섯번 수업하고 코로나때문에온라인수업으로 바뀌고. 온라인수업을 한 달 넘게 하다가 다시 일주일에 두 번은 어학당에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노르웨이에서 지낸지 일년 반이 되었으니..짧은 시간을 지낸 것은 아닌데 어학당 시작하기 전까진 노르웨이어 공부를 정말 안했었다. 딱히 의욕이 없기도 했고,일단 일 년은 결혼준비한다고 온 정신을 거기에 다 쏟았기에 공부할 시간도 없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결혼식 끝나고 노르웨이로 돌아와서는 꽤나 울적했었다.바군도 그 때를 기억한다고 했다. 내가 너무 무기력해보여서 걱정되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여기 오기 전까지 열심히 일하면..

식물일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수경재배 한 달 반. 새순, 기근, 뿌리 소식

✽ ✽ ✽ ✽ ✽ ✽ ✽ ✽ ✽ ✽ 식물일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수경재배 한 달 반. 새순, 기근, 뿌리 소식 ✽ ✽ ✽ ✽ ✽ ✽ ✽ ✽ ✽ ✽ 2020/04/30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수경재배하기 몬스테라 탑커팅으로 가지치기 두 개 해주고, 물꽂이 해두기 시작.그 때가 4월 말쯤이었는데, 물꽂이 해둔 몬스테라 공중뿌리에서 뿌리가 엄청 자라기 시작했고.. 한 달 정도 지나니 자르고 난 줄기 옆으로 새순이 빼꼼 나오기 시작. 위에 그 새순이 벌써 이렇게 쑥쑥 자라서 돌돌 말린 잎까지 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기간 중에 분갈이도 해줬는데 몸살도 없이 이렇게 잘 자라주다니..몬스테라 이 녀..

식물일기(~06.June) : 스킨답서스 가지치기&수경재배, 아레카야자와 필로덴드론 새순

✽ ✽ ✽ ✽ ✽ ✽ ✽ ✽ ✽ ✽ 식물일기(~06.June) : 스킨답서스 가지치기&수경재배, 아레카야자와 필로덴드론 새순 ✽ ✽ ✽ ✽ ✽ ✽ ✽ ✽ ✽ ✽ 물 안줘서 가지 몇 개 죽이고 ㅠㅠ뒤늦게 너무 물을 말렸다는 것을 깨닫고 잘 챙겨주기 시작했더니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아레카야자. 다른 식물들에 비해 성장이 엄청 더뎌서 별로 자주 들여다보지도 않았는데어느날 분무기로 물 뿌려주다가 발견한 벌어지기 시작한 새순! 너무 신기함!정말 식물들마다 새순을 내는 방식? 모양?이 다 달라서 신기한데,아레카야자도 진짜 신기한 방식으로 새순이 나온다. 처음엔 긴 막대기가 쭉 올라와서는 그 막대기가 점점 통통해지면서이렇게 아레카야자 무늬를 내며 점점 벌어지기 시작함.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는 너무 잘 자라고 있다.분..

노르웨이 식품 : 노르웨이 바게뜨 Jacquet - Grove baguetter

✽ ✽ ✽ ✽ ✽ ✽ ✽ ✽ ✽ ✽ 노르웨이 식품 : 노르웨이 바게뜨 Jacquet - Grove baguetter ✽ ✽ ✽ ✽ ✽ ✽ ✽ ✽ ✽ ✽ 노르웨이 사람들의 주식은 빵.노르웨이 사람들은 주로 다크한 빵을 자주 먹는 것 같다.(적어도 내가 본 사람들은 그렇다.) 시댁 방문했을 때 크래커과자인줄 알았던 것이버터발라서 치즈올려 먹는 빵 종류 중 하나라는 것을 듣고 정말 나같은 한국사람들은 빵이라면 부드러운 흰 빵(식빵같은ㅋㅋㅋ)에 익숙해져있구나 싶었다. 나도 곡물이 많이 들어간 다크브레드를 바군이랑 같이 먹기 시작하면서,턱이 좀 아플 뿐이지(딱딱하니까 ㅠㅠ) 맛은 좋아서 잘 먹고 있다. 예전엔 50cm정도 되는 식빵모양으로 만들어진 큰 빵을 사서 가게에서 자르고,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먹을 때마다 토..

식물일기(~31.May) : 청화각(청하각) 선인장 분갈이하기

✽ ✽ ✽ ✽ ✽ ✽ ✽ ✽ ✽ ✽ 식물일기(~31.May) : 청화각(청하각) 선인장 분갈이하기 ✽ ✽ ✽ ✽ ✽ ✽ ✽ ✽ ✽ ✽ 우리집에 있는 네 개의 선인장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선인장인 청하각(청화각).사실 큰 사이즈도 아님... 내가 갖고 있는 다른 선인장들이 다 미니사이즈라..이 청화각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 아무튼 이 선인장을 작년 여름에 데려왔는데1cm도 안자라더니 올해 봄에 갑자기 생장점 열려서 2cm도 더 컸다. 원래도 화분이 좀 작아보이기도 했고, 자구 하나가 다른 자구에 비해 좀 길어서그쪽으로 자꾸 기울길래 ㅠㅠ 그것도 고정해줄겸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다. 이렇게 토분 안에 넣어두었었는데 ㅋㅋㅋㅋㅋ이제 진짜 토분으로 옮겨줄게!!! 집에 토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어떤 사이즈가,..

구멍 없는 토분 : 토분 구멍뚫기(성공 그리고 실패)

✽ ✽ ✽ ✽ ✽ ✽ ✽ ✽ ✽ ✽ 구멍 없는 토분 : 토분 구멍뚫기(성공 그리고 실패) ✽ ✽ ✽ ✽ ✽ ✽ ✽ ✽ ✽ ✽ 분갈이해주면서 웬만하면 토분에 분갈이해주는 중인데,몇 개 작은 토분에 구멍이 없는 것을 발견. 물구멍은 중요한데 ㅠ,ㅠ인터넷에 찾아보니 직접 구멍을 뚫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나도 도전해보기로. 총 세 개였어서 일단 세 개 모두를 물에 담가둔다.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를 담가두라고 하던데 나는 꽤 오래 담가두었다. 안에도 물을 채워줌ㅋㅋㅋ토분 하나에는 물구멍 위치가 이미 잡혀있었다. 다른 두 개에는 물구멍 위치가 없었는데,그래서 이게 토분이 맞는건가.. 싶었지만 내 눈으로 봤을 땐 토분처럼 보여서일단 물에 같이 담가둠 이 토분까지 꼼꼼하게 물에 담그기 끝 반나절이나 담가..